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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상 타결…경기도 대북협력사업 탄력 기대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로 경기도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개성 한옥 보존사업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개성 한옥은 현재 300채가량이 온전하게 운집한 형태로 남아 있어 고려시대부터 구한말까지 다양한 모습의 한옥을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개성한옥 보존사업·3개 광역단체 말라리아 공동방역 주목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남북 고위급 접촉의 극적인 타결로 경기도의 올해 대북협력사업이 탄력받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분단 70년, 광복 70년을 맞아 11개 대북사업을 추가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지만 남북 관계가 경색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남북교류협력 사업비는 6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도가 추진하는 대북사업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2012년부터 추진한 개성한옥 보존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학술회의를 열고 한옥복원 공사를 시작하자는데 북측과 의견 접근까지 이뤘지만 결국 흐지부지됐다.

개성 한옥은 현재 300채가량이 온전하게 밀집한 형태로 남아 있다. 특히 고려시대부터 구한말까지 다양하게 변천해온 한옥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그 가치가 높아 북한도 1975년 '민속보존거리'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2013년에는 '개성의 역사 기념물과 유적'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됐다.

경기, 강원, 인천 등 3개 광역단체가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려는 말리리아 방역사업도 이목을 끈다.

경기도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매개 모기를 막고자 2008년부터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남북 말라리아 공동 방역사업을 벌였다.

그러나 접경지역 전반에 걸쳐 방역작업을 벌어야 효과적이라고 판단, 올해 처음으로 인근 광역단체와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북측 역시 이에 동의했으나 추진은 되지 않고 있다. 역시 꽉막힌 남북관계 탓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매개 모기의 유충이 활동하는 지난 5월 북측에 방역 물품을 보냈어야 하지만 이제라도 함께 방역하면 모기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내 시·군과 함께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북한에 기부하고 개성공단 내 남북합작 자전거 수리 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도 관심이다.

이밖에 결핵 치료 지원, 개성지역의 어린이 치아 건강과 기생충 구제 사업도 귀추가 주목되는 사업들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교류협력 거버넌스'를 출범시켰으며 북한 평양에서 지난 21∼24일 유소년 국제축구대회를 여는 성과도 거뒀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8/25 04: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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