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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또 해양유출…6개월 새 6번째

도쿄전력 "14일 '정화' 원전 지하수 850t 방출할 것"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9일 오염수가 바다로 또다시 유출됐다고 도쿄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자로 주변의 빗물 등을 모으는 'K배수로'의 물이 보를 넘어 원전 앞 전용 항만이 아닌 외부 바다(태평양)로 흘러들어 갔다.

도쿄신문은 올해 4월 이후 이런 일이 확인된 것만 6번째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K배수로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게 물막이를 하고 오염수를 펌프로 퍼내 전용 항만으로 이어지는 다른 도랑으로 흘러가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펌프의 용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9일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14㎜에도 미치지 않았음에도 2시간 반 동안 오염수가 넘쳐 흘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도쿄전력은 오염수 감축 계획에 따라 원전 내 우물에서 뽑아 올린 지하수를 14일 바다로 배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작년에 퍼올려 현재 4개의 탱크에 보관 중인 물 약 4천t 가운데 850t가량을 방출한다.

도쿄전력은 이들 탱크에 보관 중인 지하수의 방사성 세슘이나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선 물질 농도가 검출 한계치 미만이고 삼중수소(트리튬)는 방출 기준치(1천500㏃/ℓ)보다 낮은 330∼600㏃/ℓ인 것을 확인했다고 도쿄신문은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방사성 물질이 일정 농도 이하가 되도록 정화해 바다에 방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이런 구상을 받아들였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탱크(EPA=연합뉴스자료사진)
2015년 8월 2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사용 후 연료 풀 근처에 연료교환기 잔해를 꺼내기 위한 대형 크레인이 설치된 모습.(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10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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