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전체기사

뉴스 홈 > 전체기사

이스라엘 경찰-팔' 시위대, 예루살렘 성지서 사흘째 충돌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사흘째 예루살렘 성지에서 충돌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동예루살렘 템플 마운트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이슬람 사원) 주변에서 시위 진압 경찰관과 팔레스타인 청년 시위대가 충돌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 경찰의 사원 진입을 막고자 바리케이드를 치고 돌과 화염 물질을 던졌다.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 섬광 수류탄을 발사하며 대응했다.

이로 인해 사원 입구 주변에서 작은 불이 발생해 잠시 진화 작업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목격자는 말했다.

알아크사 사원을 담당하는 아잠 카티브는 "오늘 대립은 지난 이틀보다 더 격렬했다"며 "이스라엘은 지붕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고무탄을 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양측의 충돌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17명이 부상했다.

이날 격돌은 유대인 활동가들이 알아크사 사원의 안뜰을 방문하면서 촉발됐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들을 경호하기 위해 삼엄한 경비를 펼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 일부 시위대가 내부에 머문 알아크사 사원의 문을 봉쇄해 버렸다.

알아크사 사원 지키기 모임 '무라비툰'의 수장 압델 아지즈 알아바시는 "앞으로 더 큰 문제는 이스라엘인들이 사원 부지로 진입한 선례를 남기면서 나중에는 이스라엘 정착민들까지 모스크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템플 마운트는 유대교의 최대 성지이자 이슬람의 3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알아크사 모스크가 자리 잡고 있어 양측이 언제든 충돌할 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혔다.

템플 마운트가 있는 동예루살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점령한 이후 지금까지 분쟁지역으로 남아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15 17:21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배너

AD(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포토
0/0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