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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라 곳간 부족 '비상'…중앙은행에 'SOS'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인 베트남의 국가 재정에 경고등이 켜졌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중앙은행(SBV)은 최근 베트남 재무부에 13억1천만 달러(1조5천억 원)를 빌려주기로 결정했다.

1∼9월 국가 세입은 299억 달러(34조5천억 원), 지출은 300억 달러(34조6천억 원)를 기록해 재정 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채 발행을 통한 예산 조달마저 차질을 빚자 베트남 정부가 중앙은행에 손을 내민 것이다.

국제 원유가격 약세 탓에 올해 들어 원유 수출로 거둔 세입이 35% 가량 급감한 것이 정부 세수 확보에 타격을 줬다. 국채 발행액은 수요 부족으로 연간 목표치의 51% 수준인 55억8천만 달러(6조4천억 원)에 그쳤다.

재무부 관계자는 "국가 예산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앙은행의 단기 대출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시중은행 등 신용기관들이 외국에 예치한 자금을 국내로 환수해 경제 개발 사업을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 5년간 사회기반시설 개발에 필요한 자금은 500억 달러(57조7천억 원)이지만 이 중 28%만 공적개발원조기금(ODA)으로 충당할 수 있어 추가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6.4%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 베트남 정부는 연간 6%대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사회기반시설 투자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 시중은행(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베트남의 한 시중은행(EPA=연합뉴스 자료사진)

kms123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14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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