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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후 일자리 20억개 소멸? 새 일거리 또 생긴다"

구글이 뽑은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숭실대 강연
"새로운 일자리는 미래산업서 나온다…전례없는 속도 될 것"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2030년까지 일자리 20억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얼마 전 예측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과거에 전례가 없을 정도의 속도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구글이 최고의 미래학자로 선정한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는 15일 오후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숭실석좌강좌' 강단에 섰다.

IBM엔지니어 디자이너를 거친 프레이는 미국 미래학 싱크탱크인 다빈치연구소 소장과 세계미래학회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더 퓨처리스트(The Futurist)의 편집인을 맡은 대표적인 미래학자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떠오르는 미래의 기술과 일자리들(Future Emerging Technologies and Jobs)'이었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받을 때마다 일자리를 없애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는 없어지지만 일거리가 없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프레이는 차세대 일자리는 미래산업에서 나온다고 전망했다. 그가 꼽은 미래산업은 ▲ 사물인터넷 ▲ 트릴리온 센서 네트워크 ▲ 증강현실 ▲ 3D 프린팅 ▲ 무인자동차 ▲ 드론 등이다.

그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해 2020년까지 인터넷과 연결된 사물이 500억개에 달하게 돼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생체 정보나 습도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2020년에는 1조 개로 증가하면서 우리가 아직 생각하지 못한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센서를 활용해 과거에 없던 새로운 물건이 발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손을 대면 몸에 카페인이 얼마나 부족한지 측정해 맞춤형 커피를 만들어주는 커피 메이커나 약을 먹을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약통 같은 상품이 대표적이다.

구글 글라스와 같은 증강현실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생활까지도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건물 짓기가 보편화하면서 틀에 박힌 집이 아닌 다양한 모양의 집이 늘어나고, 피부나 혈관 등을 찍어낼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도 개발된다.

프레이는 이러한 미래기술을 통해 쉴 새 없이 빠른 속도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30년이면 보통 사람은 하루 1천개의 센서를 달고 살며 나만을 위한 약과 무인 자동차를 타며 3D프린터로 만든 옷을 입고 드론이 배달해주는 우편물을 받게 될 겁니다. 이러한 기술이 미래에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날 강연은 청중이 1·2층 좌석과 통로까지 가득 메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매년 한 차례 숭실대가 개최하는 숭실석좌강좌에는 최근 세계적 석학들이 연사로 등장했다.

201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를 시작으로, 2013년 게리 하멜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작년 마이크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초청됐다.

숭실석좌강좌에서 강연하는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숭실석좌강좌에서 강연하는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사진 숭실대 제공)

2vs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15 21: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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