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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따라 온탕냉탕 남북관계 '제3자 개입'으로 도움"

야마다 고헤이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
야마다 고헤이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야마다 고헤이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이 28일 부산의 한 호텔 로비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5.10.28 ready@yna.co.kr
야마다 고헤이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 인터뷰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정권에 따라 온탕냉탕 반복하는 남북관계에 민간이라는 '제3자'의 개입이 도움됩니다."

야마다 고헤이 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은 2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태평양YMCA가 남북 갈등 해소를 위한 제3자의 역할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마다 사무총장은 1980년대 남북관계가 경색됐을 때 간접적인 소통채널이 되어준 독일교회의 역할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야마다 총장은 "독일 교회를 통해 한국YMCA가 대북 지원사업과 교육 사업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소통채널을 유지해오다가 1988년 일본 후지산 아래에서 양국 교회 지도자들이 만나 민족화해를 위한 활동에 뜻을 모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야마다 총장은 아시아태평양YMCA가 양국의 소통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9월 한국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YMCA 총회에서는 세계 교회 지도자가 비무장지대(DMZ)에서 평화기원 예배를 올리고, 한국분단 문제 해결을 YMCA 공식 의제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야마다 총장은 "소통채널을 만들기 위해 북한으로부터 많은 간섭을 받지 않는 중국YMCA와 접촉해 연변지역에 YMCA지부를 만들어서 활동가를 길러낼 예정"이라면서 "이들 활동가는 북에 들어가 북한에 원조모델을 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슷한 활동으로 북한과 친분관계가 있는 미얀마YMCA, 베트남 라오스YMCA 등을 통해 북한에서의 활동이 가능한지 여부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야마다 총장은 "북한에 YMCA를 설립하는 게 주요 목표"라면서 "분단 전에서는 평양YMCA가 활발하게 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활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에 대한 밑 빠진 독의 물붓기식 원조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방식의 원조는 한국사회의 남남갈등만을 부추길 뿐이다"면서 "북한에서 마을단위로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YMCA의 역할이고 새로운 형태의 원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다 총장은 또 한국이 북한에 대해 하는 지원활동이 미국의 반대로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불합리함을 느끼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활동가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28 11: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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