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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편찬회의 7∼13일 中 다롄서 개최

'남북 겨레말 동질성 회복을 위한 공동선언'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편찬회의'가 다음 주 중국 다롄(大連)에서 남북 언어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1일 통일부와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에 따르면 남과 북의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들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편찬회의를 열어 겨레말큰사전 집필 원고 중 2만여 개 단어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언어학자를 포함한 남측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관계자 23명이 참석한다.

2006년부터 중국과 평양·개성·금강산 등지에서 개최돼온 겨레말큰사전 편찬회의는 2009년 12월 20차 편찬회의 이후 이듬해 '5·24 조치'로 중단됐다가 작년 7월 재개됐다.

올해 들어서는 5월 5~11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10월 12~19일 금강산에서 각각 겨레말큰사전 편찬회의가 개최됐다.

겨레말큰사전에 실릴 낱말은 총 33만여개로, 남북 편찬위원회는 편찬회의가 열릴 때마다 겨레말큰사전에 수록될 단어의 뜻을 검토해 2019년까지 사전 편찬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편찬회의에선 '남북 겨레말 동질성 회복을 위한 공동선언' 채택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0월 금강산에서 열린 편찬회의에서 남측이 겨레말큰사전 남북 편찬위원회 출범 10년을 맞아 공동선언을 채택할 필요성을 제기했으나 북측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의 한 관계자는 "북측도 취지에는 공감하는 것으로 안다"며 "공동선언이 될지, 합의문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이번 편찬회의에선 (남북 겨레말 동질성 회복 관련 문서가)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01 09: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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