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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 모차르트하우스에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 개시

문화예술기획사 WCN 후원…아시아에선 일본어에 이어 두 번째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적인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빈에 있는 모차르트하우스가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빈의 모차르트하우스는 18세기 고전파를 대표하는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4년부터 1787년까지 살면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등을 작곡한 곳으로 빈을 찾는 관광객이 꼭 들르는 필수 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의 외국어를 위한 오디오 안내는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하는데 1월 1일 한국어 서비스가 추가된다. 아시아권 언어로는 일본어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문화예술기회사 WCN(World Culture Networks GmbH, 대표 송효숙)이 한국어 안내 녹음과 오디오 가이드 삽입 등 일체 경비를 후원한 덕분이다.

송효숙 대표는 3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모차르트하우스는 모차르트의 친필 악보, 메모, 가구 등을 전시하고 있고 지하에 있는 뵈젠도르프홀에서는 매년 100여 회 이상의 연주회가 열리는 명소"라며 "한국어 서비스를 하게 돼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오디오 가이드에서는 모차르트의 생애와 생전에 그가 남긴 어록뿐만 아니라 하우스의 각 시설에 대한 설명을 각국 언어로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한국어 녹음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현대음악과 지휘법을 가르치는 민정기 교수가 맡았다.

한국어 서비스를 앞두고 게르하르트 비텍 모차르트하우스 대표는 "매년 급증하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하게 돼 기쁘다"고 반겼다.

지금까지 빈에는 성 슈테판 성당, 쇤브룬 궁전, 미술사박물관 등 3곳에서만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송 대표는 "빈에 있는 거의 모든 문화재의 오디오 가이드와 안내 책자에는 일본어가 있는 걸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면서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늘려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WCN은 빈을 거점으로 한국과 유럽 각국의 우정을 도모하기 위한 친선음악회를 개최해 한국 음악가들이 무대에 서도록 후원하는 등 한국 문화와 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오고 있다.

문화예술기획사 WCN은 1월 1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의 모차르트하우스에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31일 알려왔다. 사진은 모차르트하우스 전경 <사진제공 ⓒ David Peters/Mozarthaus Vienna>
31일 게르하르트 비텍 모차르트하우스 대표가 하우스 정문에서 한국어가 들어간 오디오가이드를 테스트해보고 있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31 18: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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