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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중단> 외신들 "남북관계에 결정타…냉전 최전선으로 회귀"

"남북한 화해 마지막 흔적 지워"…'관계 개선 가능성 희박' 전망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이어 북한이 11일 개성공단의 군사통제구역 선포와 남측 인원 전원 추방 조치를 발표하자 주요 외신들은 '남북 관계회복에 결정타'라며 긴급 타전했다.

외신들은 또 개성공단이 남북 화해를 상징하는 마지막 보루였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번 조치로 개성이 새로운 냉전의 최전선으로 돌아갔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개성공단에서 철수하는 기업들 소식을 전하면서 "1990년대 햇볕정책으로 태동한 개성공단은 지난 10여년간 남북한 화해의 마지막 흔적이 돼왔으나 (이번 조치로) 냉전의 최전선으로 회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또 "최근 수년간 이어진 불안한 남북 관계에도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 것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긴장이 높아진 2013년 당시 5개월 동안뿐이었다"고 꼬집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개성공단 폐쇄가 남북한 관계개선에 결정타를 날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휴전선 바로 위에 있는 개성공단 폐쇄를 계기로 남북한 화해를 모색했던 시기가 종말을 고했다"면서 "악화일로를 걸어온 양측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CNN방송 등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북한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 2004년 개성공단 개설 이후 북한이 이곳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5억1천500만달러(약 6천193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국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 수단이지만 북한 경제에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개성공단이 2013년에도 한차례 문을 닫았지만 이는 북한의 결정이었으며 남한이 먼저 일방적으로 공단 가동 중단을 선언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남한은 이번 조치가 영구적인 것으로 보이기를 바라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개성공단 중단> 북한 "개성공단 남측인원 오후 5시30분까지 추방"
<개성공단 중단> 북한 "개성공단 남측인원 오후 5시30분까지 추방" (파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오후 한 차량이 개성공단에서 짐을 싣고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입구를 나서고 있다. 북한은 11일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2016년 2월 11일 17시(우리 시간 오후 5시 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다. 2016.2.11 mon@yna.co.kr
<개성공단 중단> 폐쇄되는 경의선 도로
<개성공단 중단> 폐쇄되는 경의선 도로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고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는 조치를 취한 11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차량이 남측으로 돌아온 뒤 육군 1사단 경의선 경비대 장병이 바리케이드로 경의선 도로를 폐쇄하고 있다. 2016.2.11 andphotodo@yna.co.kr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11 18: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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