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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의미없는 인공지능 시대, 대학 획기적 변화해야"(종합)

기조발제하는 김용학 총장
기조발제하는 김용학 총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대학포럼' 출범식에서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문명사적 기로에 선 대학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미래대학포럼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을 도모하고자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 10개 대학이 참여한다. 2016.6.13 scape@yna.co.kr
10개대 총장 협의체 '미래대학포럼' 출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 주요 10개 사립대 총장이 모여 미래의 대학 역할을 고민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13일 오후 연세대 학술정보관에서는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의 10개 사립대 총장들이 참여하는 '미래대학포럼'의 첫 공개 포럼이 열렸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지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인간의 역할이 달라지는 만큼 대학 교육이 변화하지 않으면 교육과 연구 등 모든 면에서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문간 담을 없애 지식이 자유롭게 흐르는 협업체계를 만들어야 하며, 각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연구와 교육의)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도 "정부 연구과제를 두고 대학끼리 협력하면 엄청난 성과를 낼 수 있어 보이는데 그러지 못해 제살 깎아먹기가 되곤 한다"면서 "대학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동조했다.

IT기술의 발달 등으로 교육 환경이 크게 변화한 만큼 기존의 강의실 중심의 교육 시스템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이제 인터넷을 통해 명강사의 강의를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강의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이제 학생들은 대학이 가르쳐준 방법대로만 살지 않을 것"이라면서 "성적도 의미 없는 시대가 왔다. 강의실 밖에서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중요시하는 형태로 대학 교육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포럼에서 대학교육의 미래에 대한 총론적 논의를 한 미래대학포럼은 앞으로 비정기적으로 세부 주제를 정해 사회 변화와 대학 교육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측은 조만간 사무국도 구성해 미래대학포럼의 기획, 실무 진행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3 18: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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