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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 LDL, 노인에겐 괜찮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60세 이상이면 수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다이아몬드 박사 연구팀이 총 6만8천94명이 연구대상이 된 19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60세가 넘은 노인은 LDL콜레스테롤 혈중수치가 높아도 이 수치가 낮은 노인에 비해 수명에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더 오래 살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다이아몬드 박사는 밝혔다.

60세 이상 노인은 LDL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 사이와 연관이 없거나 오히려 역관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이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은 나이가 들면서 상당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심혈관질환 위험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LDL콜레스테롤에 이번 분석의 초점을 맞추었다고 그는 밝혔다.

따라서 노인의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를 처방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이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 특히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신경퇴행 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LDL콜레스테롤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가 더 우세하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혈관벽으로 운반해 쌓이게 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반대로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거두어 간(肝)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게티이미지 뱅크]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8 10: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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