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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처리속도 100배…스마트카 핵심기술 개발

DGIST 최지웅 교수 연구팀 'Turbo-CAN'…세계시장 4조원대 달할 듯

DGIST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최지웅 교수 [DGIST 제공=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IST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최지웅 교수 연구팀이 기존 차량용 통신 네트워크(CAN)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100배 높일 수 있는 'Turbo-CAN' 기술을 개발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실리콘밸리 출신 강수원 박사와 함께 CAN에서 활용하지 않는 통과대역(passband)에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100Mbps 이상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했다.

CAN은 브레이크, 엔진, 조향 제어 등 저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지만, 전송속도가 1Mbps에 불과해 스마트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정보를 원활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이를 해결하려고 나온 CAN FD, 플레스레이, LIN, MOST, 차량용 이더넷 등 고속 통신 네트워크 기술은 CAN과 호환되지 않아 추가 배선에 따른 무게·부피 증가, 연비 저하, 디자인 제한 등 문제점이 있다.

Turbo-CAN 기술은 기존 기저대역(baseband) CAN 신호와 통과대역을 동시에 활용해 차에 설치된 통신 네트워크를 그대로 사용한다.

기저대역 보다 훨씬 넓은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고 데이터 전송 효율이 우수한 변조기법을 적용함으로써 CAN보다 10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비용 부담과 무게·부피 증가 없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차량용 통신 네트워크 시장에 획기적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생산하는 자동차 7천만대의 70%에 적용되는 CAN을 Turbo-CAN 기술로 전환하면 시장 규모가 4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최 교수는 "기존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며 "후속 개발과 표준화로 사업화해 우리나라가 해당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정보통신·네트워크 분야 국제학술지 'IEEE Communications Magazine' 6월호에 실렸다.

yi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8 1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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