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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 산증인' 신승운 교수 퇴임기념 번역서 출간

성균관대 제자들 中학술서 번역해 헌정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지학자인 신승운(65)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해 제자들이 중국 학술서적을 공동 번역해 출간했다.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은 중국 역사문헌학자 장순휘(張舜徽·1911∼1992)의 '사고제요서강소'(四庫提要敍講疏)를 우리말로 옮긴 '사고전서 이해의 첫걸음'(성균관대 출판부)을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사고제요서강소'는 중국 학술사 입문서다. 중국 고대부터 청대까지 서적을 망라한 총서인 '사고전서'(四庫全書)를 저자의 해박한 문헌학 지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번역에는 성대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 동문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신 교수는 '한국 고전번역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 한국고전번역원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민추)에서 국역연구부장·편찬실장·교무처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고전번역원 설립에 산파 역할을 했다. 성대에도 동아시아학술원 산하에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을 개설해 후학을 길러냈다. 역서로 '군서표기', '예기집설대전', '교감학개론', '주석학개론' 등 20여 종이 있다.

번역에 참여한 이기찬 한국고전번역원 역사문헌번역실장은 신 교수에 대해 "늘 한결같은 자세로 고전번역가가 가야 할 길을 열어주시며 따뜻한 격려와 준엄한 질책을 아끼지 않으시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한국 고전문헌 정리와 번역, 후진 양성에 평생 헌신한 선생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대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은 1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번역서 봉정식을 열 계획이다.

신승운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0 19: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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