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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9월22일 경기 파주서 개막

36개국 다큐멘터리 116편 상영…다큐초이스 신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다음달 22일부터 29일까지 '평화, 생명, 소통'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등지에서 열린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영화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비무장지대(DMZ)와 다큐멘터리의 만남이라는 콘셉트의 이번 영화제에서는 36개국의 영화 116편이 상영된다.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청소년경쟁 등 경쟁 4개 부문에서는 전 세계의 화제작과 국내 신작들이 선보인다.

개막작은 정수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그 날'로 선정됐다. 인민군이었던 감독의 외할아버지가 남한에서 전쟁 포로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가 북한 대신 남한에 정착하고 끝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삶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영화제의 신진 다큐멘터리작가 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조재현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의 서두에 나오듯 감독의 외할아버지는 인민군이셨고 친할아버지는 남한의 국군이셨다. 분단의 아픔을 가족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전쟁 이후 젊은 세대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개막작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개막작 상영을 비롯한 개막식은 지난해와 같이 민간인 통제선 안에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다.

임진강변에 있는 군사 요충지인 캠프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부터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하다 2007년에 반환된 공여지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막식이 이곳에서 열렸다.

비경쟁 부문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전에서는 이마무라 쇼혜이 감독의 '가라유키상', 야마타니 테츠오 감독의 '오키나와의 할머니'와 대만 위안부 할머니의 증언을 담은 '50년간의 비밀: 대만 위안부 이야기', '갈대의 노래' 등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일본과 대만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DMZ비전 부문에서는 '사람이 하늘이다', '하늘색 심포니', '마담B', '황색바람' 등 식민과 분단, 이산 등 역사적 트라우마와 그 치유를 그린 다큐멘터리가 준비됐다.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자신이 관심을 두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다큐초이스'가 이번 영화제에 처음 개설됐다.

역사학자 후지이 다케시, 싱어송 라이터 요조, 미술평가 임근준이 첫 큐레이터로 나선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큐패밀리' 부문의 다큐멘터리는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갖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상영관을 경기도 김포시와 연천군 지역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제 측은 이날 배우 강하늘과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하늘은 "영화 '동주'를 촬영할 때 연기를 무엇 때문에 하는지 고민이 들었다. 상업성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도 의미가 있지만 더 깊이 있고 진중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도 연기자로서 해야 하는 몫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도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pseudoj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7 13: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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