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

美, 러'ㆍ中 방공망 뚫는 차세대 전자전체계 배치 서둘러

2021년까지 실전 배치키로, "전자전사에 큰 획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대공망을 침투해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차세대 전자전체계의 실전 배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미 안보 전문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TNI)에 따르면 미 해군은 러시아와 중국의 최신예 지대공 미사일 망에 탐지되지 않고 상대 레이더망에 방해전파를 발사해 무력화하는 차세대 전자전체계(NGJ)를 오는 2021년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은 패트리엇 미사일 제작사인 레이시온에 10억 달러(1조1천억 원) 규모의 1차분 NGJ 개발과 생산 계약을 쳬결했다.

미 해군이 NGJ 배치를 서두르게 된 것은 S-300, S-400 등 러시아가 이미 실전 배치한 최신예 지대공 미사일의 위력 때문이다. 특히 사거리가 400㎞ 이상인 S-400은 100개의 표적을 한꺼번에 탐지 추적해 이 가운데 6개를 격추할 수 있는 데다 B-2 폭격기,F-35 전투기 등 스텔스기들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돼 큰 위협으로 등장했다.

지난 2007년 실전 배치된 S-400은 비행하는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도 모두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이 설명이다. 중국도 오는 2019년에 이를 도입해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등에 배치하기로 했다.

결국, 이런 미사일 망을 무력화하지 않고서는 원활한 작전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미 해군은 NGJ 배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미해군의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위키피디아 제공]
미해군의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위키피디아 제공]

NGJ 체계는 미 해군이 운영 중인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에 탑재된다. 이 체계는 레이더 방해 신호를 발사하는 4.5m 길이의 포드(POD) 두 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하나는 전파를 정면으로 발사, 표적의 위치, 크기, 형상, 속도 등을 파악하고, 다른 하나는 적 레이더가 아군 항공기를 탐지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기능을 한다고 해군 관계자가 설명했다.

관계자는 EA-18G기가 탑재한 노후 전자전 장비(ALQ 99)를 대체할 NGJ는 강력한 성능의 최첨단 다기능위성배열(AESA) 레이더를 사용한다면서,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수의 주파수를 동시에 교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모함 탑재 공격형 전자전 포드로 AESA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NGJ가 유일하다"며, 특히 이 신형 체계는 표적에 미사일 공격을 하려는 적 전투기 등 지상과 공중의 위협을 방해해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 해군은 또 통상의 레이더 경보 수신기가 방어만 가능한 것을 보완하려고 F-35 스텔스기나 F/A-18 슈퍼호닛 등 주력 전투기에도 NGJ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해 전자전 공격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미 해군은 EA-18G기용 NGJ 135세트를 도입한 후 다시 이를 다른 기종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레이시온 고위 관계자는 "NGJ가 전자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 해군이 러시아와 중국의 대공망을 무력화해 전력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06 16:55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배너

AD(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포토
0/0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