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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살던 홀몸어르신께 새 보금자리 전달

부산 건설사 재능기부 '호프 프로젝트' 17호 입주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남구 감만동에 사는 윤 할아버지(83)는 몸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이다.

윤 할아버지는 화물차 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장애를 얻었다.

경제능력을 잃은 할아버지는 마땅한 거처를 구하지 못해 컨테이너에 거주하고 있다.

한 여름 더위와 한 겨울 추위를 고스란히 견디며 잠은 컨테이너에서 자고, 주변으로 천막을 쳐 만든 임시공간을 화장실과 부엌으로 사용해왔다.

이런 윤 할아버지에게 반듯한 새 집이 생겼다.

윤 할아버지 컨테이너 주택 [부산시 제공]
윤 할아버지 컨테이너 주택 [부산시 제공]

부산의 건설회사인 동원개발과 건축사사무소앙코르가 집 수리를 위한 재원과 설계를 재능기부하면서 윤 할아버지의 새 보금자리가 만들어졌다.

지역 건설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시 등이 힘을 합쳐 자립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호프 위드 허그'(HOPE with HUG)프로젝트가 열일곱 번째 희망을 전달한다.

윤 할아버지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감만2동 주민센터가 호프 프로젝트에 윤 할아버지를 추천했다.

지난 9월 컨테이너 철거를 시작으로 집수리에 들어간 지 두달여 만인 9일 입주식을 한다.

입주식에는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동원개발 등 재능기부자는 물론 이웃 주민들까지 참석해 윤 할아버지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낼 예정이다.

새로 지은 윤 할아버지 주택 [부산시 제공]
새로 지은 윤 할아버지 주택 [부산시 제공]

윤 할아버지는 "올 겨울 추위 걱정은 덜게 됐다"며 "이웃들의 온정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프 프로젝트는 개인주택 뿐 아니라 사회공공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도 함께 벌여 올 연말까지 지역아동센터 2곳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8 08: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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