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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

모으지 않는 연습·방 정리 마음 정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 = 우에노 치즈코 지음. 송경원 옮김.

이미 2006년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 홀로 죽음을 맞는 법을 조명한 책.

여성과 가족 연구에 천착해온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 도쿄대 명예교수는 병원과 요양시설의 병상이 수요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집에서 홀로 죽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다만 그는 '집에서 홀로 맞는 죽음'이 '고독사'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살지 않더라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다 세상을 떠난다면 고독사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가 '집에서 홀로 맞는 죽음'을 추천하는 이유는 여럿이다. 일단 노인들이 비일상적인 공간인 병원보다는 친숙한 집에서 죽기를 원하고, 가정간호와 홈 호스피스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가족과 친구 앞에서 죽든 홀로 죽든 죽음에 해석을 다는 것은 남겨진 사람들"이라며 "홀로 죽는다고 해서 고독하거나 외롭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어른의시간. 308쪽. 1만6천원.

▲ 모으지 않는 연습 = 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불교 승려인 저자가 필요 이상의 돈과 물건, 과도한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책.

그의 가르침은 '모으면 독이 된다', '인생은 홀가분한 것이 가장 좋다', '허영이나 허세는 열등감에서 나온다'처럼 단순하다. 또 '더 이상 소유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정한다'거나 '한번 선택한 물건은 소중히 여긴다'는 지침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도 법정 스님의 저서 '무소유'처럼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강조한다. 저자는 "필요 이상으로 모으려 하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면서 "욕심을 내지 않고 살아간다면 마음이 자유로워진다"고 말한다.

세종서적. 356쪽. 1만5천원.

▲ 방 정리 마음 정리 = 사하라 미와 지음. 유미진 옮김.

일본에서 유독 인기 있는 심리학자인 아들러의 이론을 바탕으로 정리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일본 각지를 돌며 정리 정돈을 주제로 세미나와 강연을 열고 있는 사하라 미와가 썼다.

그는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정리할 마음이 없다"는 점을 꼽는다. 이들은 정리한 뒤 느끼는 상쾌한 감정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리하기를 주저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정리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버리라고 충고한다.

카시오페아. 256쪽. 1만3천원.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18 11: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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