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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관 '트라우마' 돌본다…전문병원과 협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소방본부는 도 정신건강증진센터, 도내 정신건강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연평균 7∼8차례 참혹한 화재나 다른 사고 현장에 노출돼 일반인보다 4∼10배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증을 겪는 소방공무원들을 돌보기 위한 조처다.

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의령·산청·남해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시·군별로 지정된 정신건강 전문병원 16곳은 소방공무원에게 각종 심리 상담·치료를 지원한다.

현재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는 김해 인제대 심리지원센터와 창녕 국립부곡병원에서 하고 있다.

하지만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거리상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다수의 소방공무원이 심리 치료를 더 원활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과 해소를 위해 현재까지 10개 소방서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6개 소방서에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0: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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