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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최첨단 대잠초계기 5대 도입키로…러' 잠수함 겨냥

보잉 P-8A 포세이돈, 11억 달러 규모로 대잠전력 증강에 큰 효과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사태를 놓고 서방과 러시아 간에 신(新)냉전 양상이 전개되는 가운데 노르웨이가 '잠수함 킬러'로 알려진 최신예 해상초계기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29일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미 보잉사가 제작한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5대를 들여오기로 했다. 노르웨이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P-3 오라이언 6대와 DA-20 제트 팰컨 5대 등 11대로 된 기존의 해상초계기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 11억5천만 달러(1조3천400억 원)의 예산으로 P-8A기 5대와 센서, 대잠무기체계 등 지원장비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국방부는 "강력한 성능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광활한 노르웨이 영해에 대한 감시에는 적격"이라며 "기체 외에도 최첨단 센서, 초계 시스템, 최신형 대잠 무기 및 지원체계 등도 함께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해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미 국방부 제공]
미국 해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미 국방부 제공]

이와 관련해 국방부 대변인은 도입 최종 결정까지는 다음 달 내로 예정된 의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그러나 의회가 오랫동안 방위력 향상 계획을 지지해온 만큼 승인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의회 승인이 나면 노르웨이는 오는 2021년이나 2022년 사이에 P-8A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북해, 노르웨이 해, 바렌츠 해 등 영토(38만5천252㎢)의 7배나 되는 긴 해안선을 갖고 있지만, 해상초계 전력이 턱없이 부족해 러시아 잠수함의 출몰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러시아의 최첨단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러시아의 최첨단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실제로 최근에는 노르웨이 영해에 출몰하는 러시아 잠수함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을 담당하는 미 해군 제6함대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포고 3세 제독(예비역 중장)도 지난 6월 해군 기관지 기고문에서 "효율적인 데다 기량이 뛰어나고 기술적으로도 최첨단인 러시아 잠수함 전력은 서방에 큰 위협 요소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미 해군 전투기에 장착된 AGM-84H/K SLAM-ER 공대지 미사일[미 국방부 제공]
미 해군 전투기에 장착된 AGM-84H/K SLAM-ER 공대지 미사일[미 국방부 제공]

포고 제독은 '제4차 대서양 해전'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또 "러시아 잠수함들은 대서양을 항해하면서 서방의 방어망과 지휘 체계를 측정, 미래전이 발생하면 수중에서 유리한 우위를 점하려고 한다"며, 북대서양과 노르웨이 해에 걸친 광활한 해역에 수시로 출몰하는 것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해군력을 위협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대 시속 907㎞, 항속거리 2천222㎞, 실용상승 한도 1만2천496m인 P-8A 포세이돈은 보잉 737―800 여객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해상탐지 능력이 뛰어난 APY-10 다목적 해상수색 레이더, 자기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자기탐지방지(MAD), 연안과 지상 표적을 탐지해 추적하는 다기능 레이더(AAS), 견인 디코이 등을 적재한다.

또 최대 사거리 270㎞의 AGM-84H/K SLAM-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AGM-84 하푼 공대함 미사일, MK-54 어뢰와 기뢰 등을 주 무기로 탑재한다.

현재 포세이돈은 미 해군 외에도 영국, 호주, 인도 등 3개국이 도입을 결정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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