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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시중 얼음정수기, 모두 니켈 문제 없어"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내에서 유통되는 얼음정수기는 모두 니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환경부의 협조를 받아 국내에서 제작·유통된 5개 회사 얼음정수기 증발기의 안전성을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증발기의 니켈 도금이 벗겨지는 코웨이 얼음정수기 3종의 제품 결함 조사의 후속조치로, 해당 정수기 3종 외에 다른 얼음정수기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당시 니켈이 검출된 코웨이 얼음정수기 3종(모델명 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은 협소한 냉각구조물 틀에 증발기와 히터를 측면 접촉하도록 조립하는 구조로 인해 조립과정에서 니켈도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번 소비자원 조사 대상 모든 제품에서는 스크래치 등 제조상 결함이나 니켈도금이 벗겨지는 현상 등 설계상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대상이었던 코웨이의 다른 모델에도 문제가 없었다.

소비자원은 니켈이 실제로 검출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중이던 제품에서 직접 1ℓ씩 물을 받아 니켈함유량 등을 확인했다.

이 중 일부 정수기에서는 니켈이 검출됐지만 이는 모두 0.002mg/ℓ이하로 세계보건기구(0.07mg/ℓ)의 1회 음용권고치에 한참 미달했다.

그러나 소비자원은 제빙과 탈빙 과정에서 급격한 온도변화가 생기는 증발기는 품질불량 등으로 도금 공정에서 미세한 이물질 등이 생길 수 있어 5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국내 얼음정수기 5개 제조사는 증발기의 재질을 니켈 도금에서 스테인리스로 바꾸고 소비자가 사용중인 얼음정수기를 전수점검한 뒤 불량이 확인되면 자체보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환경부와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정수기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정수기 사업자자율안전규약을 만들어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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