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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턱밑까지 올라온 AI' 유입방지에 총력

이천·안성 AI확진…용인시 유입 방지 비상
이천·안성 AI확진…용인시 유입 방지 비상 (용인=연합뉴스) 이천과 안성 양계 농장 3곳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되면서 인접한 용인시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29일 용인시 이동면 어비리 도로에서 차량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2016.11.30 [용인시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
이천·안성 등 확진 농가에서 10여㎞…96개 농가 305만마리 방역 비상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이천과 안성 양계 농장 3곳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되면서 인접한 용인시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이천·안성 AI확진…용인시 유입 방지 비상
이천·안성 AI확진…용인시 유입 방지 비상이천·안성 AI확진…용인시 유입 방지 비상
(용인=연합뉴스) 이천과 안성 양계 농장 3곳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되면서 인접한 용인시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29일 용인시 이동면 어비리 도로에서 차량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 2016.11.30 [용인시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

특히 이번 AI는 의심 신고가 모두 '확진'으로 판정되고 있는 데다, 이천·안성 확진 판정 농가에서 불과 10∼11㎞ 이내에 용인 가금사육농가가 자리 잡고 있어 용인시로의 유입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지난 25일과 26일 각각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과 부발읍 산란계 농가 2곳, 안성시 대덕면 토종닭 농가 1곳 등 3곳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H5N6형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고병원성 AI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양주·포천·이천·안성 등 4개 시(市) 5개 농가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동쪽의 이천시와 남쪽의 안성시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오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용인시에는 산란계 15개 농가(121만 마리)를 비롯해 총 96개 농가가 닭과 오리 등 305만 마리를 사육 중이어서 AI가 이곳까지 전파되면 살처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남사면 원암리·방아리와 이동면 어비리·묘봉리에 있는 닭과 오리 사육 농가 3곳은 안성 AI 확진 농가에서 10㎞ 범위에 있다.

이들 농가 3곳에서는 4만4천 마리를 키우고 있다.

또 백암면 박곡리 농가는 이천 설성면 확진 농가에서 10㎞, 백암면 옥산리 농가는 이천 부발읍 확진 농가에서 11㎞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용인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에는 53개 농가가 시 전체 사육 마리의 64%인 197만 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천·안성 AI확진…용인시 유입 방지 비상
이천·안성 AI확진…용인시 유입 방지 비상 (용인=연합뉴스) 이천과 안성 양계 농장 3곳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정되면서 인접한 용인시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29일 용인시 이동면 어비리 도로에서 차량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2016.11.30 [용인시제공=연합뉴스] hedgehog@yna.co.kr

이미 지난 28일 이동면 어비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이동 차량 방역을 시작한 용인시는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가금농가 예방관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가금농가에 소독약 2.7톤을 긴급 공급한 데 이어 시청 축산과 방역상황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다행히 이천 설성면 산란계 농가와 포천 농가에 들렀던 계란 수거 차량이 용인시 가금농가에는 왕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량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포천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나오기 몇 시간 전 이천 설성면 산란계 농가에 다녀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산란계 농장에서 외부로 식용란 반출을 금지하도록 한 경기도의 지시를 농가에서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외부로 반출할 경우에는 여러 농가의 알을 모아서 1개 차량만 이동하도록 했다.

산란계 농가에서는 저장공간 부족으로 최대 5일 이내까지만 계란을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방역에는 공무원 외에도 농민들이 나서서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제한과 소독을 하던 공무원 대신 용인 농업경영인연합회가 2인 1조로 근무조를 짜 하루 3교대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 턱밑에까지 AI가 발생해 걱정이 매우 크다"면서 "철저한 소독만이 최상의 방역이어서 방역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1: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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