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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특산물 코끼리조개 양식기술 개발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동해안 특산물로 고급 식재료로 쓰이는 코끼리조개를 양식하는 길이 열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코끼리조개의 생태 특성을 활용한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산과학웡은 코끼리조개가 바다 밑 모래 속으로 파고들어 생활하는 습성을 이용해 해저 바닥에 자체 제작한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성장률과 생존율을 높였다.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한 코끼리조개[국립수산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한 코끼리조개[국립수산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코끼리조개는 길이 13cm, 무게 500g까지 성장하는 대형조개로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아 회, 초밥 등 다양한 고급음식의 재료로 쓰인다.

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강원도 양양군 시험장에서 물 흐름이 좋은 수심 7m의 해저에 모래를 담은 PVC관과 플라스틱 상자를 설치해 길이 0.8cm(무게 0.6g)의 어린 코끼리조개를 5개월간 길러 3.2cm로 키웠다.

생존율은 60%에 달했다.

이후 수심 15m 해저로 옮겨 조개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구조물을 설치해 10월까지 길러 4.8cm (무게 7.8g)까지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수산과학원은 강원도 연안에 이어 지난달 초부터 경북 울진, 영덕 연안에서 같은 방식으로 어린 코끼리조개(2~3g)를 양식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이번에 개로 개발한 양식기술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전해 코끼리조개를 동해안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코끼리조개 생산량은 1996년에 176t으로 최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6년부터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4: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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