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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델파이-모빌아이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회사 인텔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인텔은 29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 식별센서 기술업체 모빌아이와 함께 자율주행차에 들어갈 시스템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지난 8월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반도체 업계 공룡인 인텔이 참여 의사를 밝힌 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텔은 특화된 컴퓨터 반도체를 델파이와 모빌아이에 제공하며, 델파이 등은 2년 안에 비싸지 않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인텔이 제공하는 반도체 칩은 초당 20조 차례의 연산작업이 가능한 제품으로, 처음에는 인텔의 코어 i7을 이용하겠지만 추후에는 수주일 내에 공개될 새 반도체 칩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 데보스 델파이 엔지니어링·서비스 부사장은 28일 인터뷰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를 위한 컴퓨터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싱 능력이 아무리 많아도 나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PC 반도체 시장의 강자인 인텔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사업에 관심을 드러내 왔다.

브라이언 크러재니치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LA 오토쇼'에서 향후 2년 동안 자율주행 차량 기술 개발에 총 2억5천만 달러(약 2천917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자동차 반도체 시장 매출 규모는 2003년 150억 달러였지만 지난해 300억 달러로 성장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인텔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도 시장진입이 지나치게 늦었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엔비디아의 대니 사피로 차량기술 부분 수석 이사는 "인텔은 매우 강한 기업"이라면서도 "우리가 이미 이 분야에서 오랜 기간을 보냈는데 게임에 너무 늦게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5: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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