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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 도루묵 통발 포획 재연 조짐…동해안 지자체 '촉각'

도루묵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루묵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해마다 반복되는 산란기 도루묵 통발 포획 행위가 올해도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여 자치단체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일부 자치단체는 항포구 내 도루묵 통발포획 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30일 동해안 자치단체에 따르면 산란기를 맞은 도루묵들이 연안으로 밀려나오자 항포구마다 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문제가 되는 통발도 등장하고 있다.

해마다 동해안에서는 매년 11월 말∼12월 초 산란기를 맞은 도루묵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나오는 틈을 이용해 통발과 뜰채 등으로 잡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도루묵잡이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지인들까지 몰려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통발을 이용한 도루묵잡이는 어획 강도도 높아 30여 분에 100여 마리 이상 쉽게 잡는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어자원 보호 차원에서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나오는 도루묵을 잡는 행위를 단속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각 자치단체는 항만법과 어촌·어항법을 적용, 어항이나 항만구역에서 도루묵을 통발로 잡는 행위에 대해 지도, 단속을 펼쳤다.

현행 항만법 시행령 22조 1항은 항만구역에서 사유 없이 수산동식물을 포획, 채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어촌·어항법 시행령 40조 2항은 어항에서 수산동식물 포획, 채취를 위한 어구설치 행위를 못하도록 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루묵 산란기가 시작되면서 도루묵을 통발로 잡는 행위가 올해도 재현될 조짐을 보인다"며 "항포구를 중심으로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5: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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