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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파키스탄 접경서 무장세력에 인도군 7명 피살…긴장 고조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지난 9월 인도군 기지 피습사건으로 19명이 숨진 인도·파키스탄 접경의 영유권 분쟁지역에서 인도군이 다시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양국 국경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께(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의 잠무 인근 나그로타 지역 군부대 막사에 자동화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입, 총격전을 벌여 장교 2명을 포함해 인도군 7명이 사망했다.

30일 인도령 카슈미르 나그로타 군기지 밖에서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AP=연합뉴스]

괴한들은 당시 인도 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으며 부대 입구에 수류탄을 던진 뒤 건물로 침입했다.

이 과정에서 군인 가족 등 14명이 인질로 붙잡혔으나 군의 반격으로 무사히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군은 무장괴한 3명을 사살했다면서 다른 일당이 있는지 부대 안팎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감행한 괴한이 어느 조직 소속인지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다.

29일 인도령 카슈미르 나그로타 군 기지에서 군인들이 이동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지난 9월 18일 인도령 카슈미르 우리(Uri) 지역에서 인도 군기지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인도군인 19명이 사망했다.

인도군은 당시 파키스탄 무장단체 자이시-에-무함마드(JeM) 소속 테러범들이 국경을 넘어와 공격했다며 파키스탄 정부가 이들의 공격을 묵인 또는 사실상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인도군은 사건 발생 열흘 뒤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에 침투해 국경지대에 은신한 테러조직을 공격, 테러범 수십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후 2달째 국경을 사이에 두고 총격·포격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파키스탄의 군부 최고 실권자인 육군참모총장이 교체된 날 벌어졌다.

카마르 자베드 바지와 신임 파키스탄 육참총장은 비교적 온건한 인물로 알려졌으나 이번 공격으로 인한 양국 갈등이 그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사르타지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 외교안보보좌관은 내달 3일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인도에서 열리는 '하트 오브 아시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지즈 보좌관은 최근 인도를 방문하는 최고위 인사로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을 만나 양국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라힐 샤리프(오른쪽)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이임과 카마르 자베드 바지와 신임 총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다.[AP=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5: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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