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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국해 사고 제주어선 선원 "모두 같이 돌아왔어야 했는데…"(종합)

동중국해 전복어선 생존선원 귀향
동중국해 전복어선 생존선원 귀향 (서귀포=연합뉴스) 지난 26일 동중국해에서 전복사고가 났던 갈치잡이 어선(29t)의 생존선원들(모자이크)이 사고 12일 만인 30일 제주로 돌아와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앞바다에서 해경 단정으로 옮겨타고 있다. 2016.11.30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연합뉴스] koss@yna.co.kr
실종자 수색작업 닷새째…성과 없어 장기화 전망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동중국해에서 전복, 침몰한 제주 서귀포선적 갈치잡이 어선 909만평호(29t·근해연승)의 실종 승선원 4명에 대한 수색이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높은 파도에 전복된 이래 30일까지 닷새째 광범한 수색을 펴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3천t급 경비함정 2척과 민간어선 11척, 중국 관공선 4척 등을 동원, 만평호가 전복된 서귀포시 남서쪽 722㎞ 해상(중국 원저우 동쪽 220㎞) 주변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 선박은 전날인 29일 낮 중국 원저우 남동쪽 240㎞ 지점에서 완전히 침몰했다.

제주 서귀포선적 어선 전복 위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909만평호는 지난 26일 오후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중국해 공해 상에서 조업하던 중 높은 파도에 어선 옆면이 연달아 맞아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 중 선장 유모(47·서귀포시)씨와 선원인 김모(57·〃), 또 다른 김모(47·〃), 중국인 가오 모(38)씨 등 모두 4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후 선원 이모(56·서귀포시), 강모(54·〃), 김모(41·〃)씨 등 5명은 인근 어선들에 의해 구조됐다.

기관장 안모(46·서귀포시)씨도 사고 발생 5시간 40여분 만에 사고 지점에서 남서쪽으로 10㎞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구조됐다. 생존자들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어선에 수영해 접근하는 해경 대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구조된 이후 실종자 수색에 동참한 이들 선원 6명은 이날 오후 제주민군복합항으로 입항한 해경 5천t급 함정을 타고 서귀포시로 돌아왔다. 지난 18일 조업에 나선 지 12일 만이다.

이들은 함정 입항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구조된 기관장 안씨는 "실종된 선원들도 모두 같이 돌아와야 했는데, 실종자 가족을 보기가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9: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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