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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VW·다임러·포드, 1조원 넘게 들여 전기차 충전망 깐다

내년부터 유럽에 350kW 충전소 400개 설치…2021년까지 수천개 세우는게 목표

독일의 전기차 충전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의 전기차 충전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폴크스바겐 등 4개 자동차 제작사가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함께 충전 네트워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 BMW, 포드는 내년을 시작으로 유럽 지역에 40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2021년 유럽에서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이 시행되기 전까지 충전소를 "수천 개" 세우는 것이 목표다.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회사는 수십억 유로의 벌금을 맞을 수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정부 보조금과는 관계없는 이 계획에 모두 10억 유로(약 1조2천억 원) 넘는 돈이 들어갈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동차 제작사들은 충전소 설치를 위한 조인트벤처에 동등한 파트너로 참여하며 향후 다른 업체들을 더 모아 비용 부담을 덜 계획이다.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의 대중화에는 믿을 수 있고 매우 빠른 충전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유럽연합(EU) 내에서 팔리는 신차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 전기차 가격이 비싼 데다 충전소가 부족하고 충전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유럽에는 150kW 용량의 고속 충전소가 1천500곳 있다. 4개 자동차 제작사가 계획하는 충전소는 350kW짜리라 2배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폴크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25%로 높이겠다고 발표했으며 다임러도 비슷한 계획이 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7: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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