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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문가 "2050년까지 중국인이 러시아 인구 2위 차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중국인이 2050년까지 러시아 인구의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의 노동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인들의 러시아 유입이 늘어나면서 중국 이주민이 러시아 인구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국민경제전망' 연구소의 이주연구센터 소장 잔나 자이온치콥스카야는 지난달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에서 열린 이민 관련 국제학술대회 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자이온치콥스카야는 "중국의 실업자 수는 러시아 전체 인구(약 1억 4천600만 명)보다 많으며 현재의 러-중 밀월 관계가 이어질 경우 2050년까지 중국인이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들을 제치고 러시아 인구의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앙아 국가의 젊은 세대가 학업과 취업 등을 위해 러시아가 아닌 다른 국가들로 옮겨가고 있어 2030년부터는 중앙아 이민자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지속적 경제 발전에 필요한 노동력을 채울 이주민은 중국인밖에는 없다고 관측했다.

러시아 이민국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이주 외국 노동자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순으로 많다.

자이온치콥스카야는 러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정년 연령 연장도 전반적인 노동인구 감소세를 멈출 수 없을 것이라며 결국 외국인 이주 근로자들로 노동 인구 부족분을 채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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