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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중교통체계 다 바꾼다…어디든 시내버스 타고 1천200원

시내·시외 통합, 시내버스로 단일화…내년 8월 시행 "요금 인하 효과"
급행버스 신설·대중교통 우선 차선제 시행, 지역환승센터(정류장) 설치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내년 8월부터 제주 전역 어디든 시내버스 단일 요금(1천200원)으로 다닐 수 있다.

제주도는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계편안'을 확정, 내년 8월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행 구간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버스 기다리는 제주시민.
버스 기다리는 제주시민.

현재 동(洞) 지역과 일부 읍·면 지역에만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으나 시외버스 노선을 없애고 모든 지역에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요금은 현행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천200원이다.

누구나 2회 무료 환승할 수 있다. 무료 환승 시간은 현재 하차 태그 후 30분에서 40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외버스의 기본요금은 1천300원이고 탑승 거리에 따라 최대 3천300원까지 받고 있다.

따라서 개편안이 시행되면 버스요금이 인하하는 효과가 있다.

일주도로,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 비자림로, 516도로에는 급행버스를 신설한다.

일주도로 2개 노선에 급행버스 34대를 20분 간격으로 배차, 읍·면 소재지만 경유하도록 한다.

나머지 도로 9개 노선에는 60대의 급행버스를 15∼50분 간격으로 배차한다.

급행버스는 20㎞까지 기본 2천원이며 5㎞당 추가 요금 500원을 더 받는다. 요금 상한액은 4천원이다.

대중교통 우선 차선제도 도입한다.

교통이 혼잡한 우선 차선제 대상은 무수천삼거리∼광양사거리∼삼양검문소 구간 동서광로 15.3㎞, 신광사거리∼삼양검문소 구간 연삼로 10.7㎞, 광양사거리∼제주대학교 입구 구간 중앙로 5.6㎞, 제주공항∼해태동산 구간 공항로 0.8㎞다.

다만, 제5광령교∼제주국립박물관 구간 동서광로 13.5㎞는 가로변 차로를, 공항로는 중앙차로를 각각 이용한다.

간·지선 노선을 현행 644개에서 134개로 단순화한다.

제주공항, 서귀포터미널, 서귀포시 동광육거리, 제주시 송당대천 등 4곳에 환승센터를 건립하고, 17개 읍·면 소재지와 성읍, 의귀, 하례에는 환승 정류장을 설치한다.

동·서부 환승센터 기종점에서 교통관광도우미가 탑승한 관광지 순환형 버스를 신설,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공영버스 공기업 전환, 민영버스 준공영제 전환, 민영버스 종사자 처우개선, 읍·면 지역 수요 응답형 버스 운행 등을 도입한다.

오정훈 교통관광기획단장은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면 평균 통행시간은 27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되고 버스 운행횟수는 1천146회로 늘어나며 배차 간격이 31분으로 단축된다"며 "버스 색채도 서울과 같이 급행버스는 빨간색, 간선버스는 파란색, 지선버스는 녹색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7: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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