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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외교원장 "위안부 합의, 정권 바뀌어도 파기할 수 없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만료 전 사퇴 언급과 관련해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합의나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은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간단히 파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교도통신 주최 강연에서 이 두 가지 사안은 "양국의 국익에 부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윤 원장은 박 대통령의 진퇴 문제에 대해 "일본도 한국의 정국을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대통령도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명예로운 퇴진과 국정을 어떻게 안정시키느냐는 것(으로 본다)"이라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또 윤 원장이 한국에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는 배경과 관련해 "젊은 사람은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중산층의 소득도 증가하지 않는다"며 "이런 좌절감과 분노는 강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반 국민의 분노와 좌절감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과제"라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좌절감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승리했다는 점을 거론한 뒤 한국과 일본도 그런 과제를 잘 풀어야 한다는 취지로 거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직접 연관 지어 거론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의 북핵 문제의 향배에 대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기하는 대신 현재의 핵 보유 능력은 묵인해 달라는 것으로 최후의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이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과제"라고 말했다.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8: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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