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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서 중도우파 피용, 극우 르펜에 압승 예상

여론조사 "결선투표서 피용 66% vs 르펜 34% 득표 전망"

피용 전 프랑스 총리[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피용 전 프랑스 총리[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내년 4∼5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우파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에게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중도 좌파 집권 사회당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포함해 누가 출마하든 대선 1차 투표에서 탈락해 2차 결선 투표에는 못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여론조사기관 칸타 소프레스-원포인트에 의뢰해 대선 지지율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피용 전 총리는 1차 투표에서 28∼31%의 지지율로 르펜 대표(23∼2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지율이 7.5∼8.5%에 그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13∼17.5%) 등에 뒤지면서 5위로 결선 투표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는 내년 4월 대선 1차 투표가 시행되며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5월 1차 투표 1∼2위가 결선 투표를 벌인다.

결선 투표에서는 피용이 66%의 지지율로 34%인 르펜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르펜 국민전선 대표[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르펜 국민전선 대표[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사르코지 전 정부에서 2007∼2012년 총리를 지낸 피용은 공공부문에서 50만 명을 감축하고 주당 노동시간을 35시간에서 39시간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시장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올랑드 대통령은 재임 5년간 경기 부진과 10%에 달하는 높은 실업률, 잇단 극단주의 테러 등으로 지지율이 4%에 그치면서 사회당 내에서도 대통령의 대선 출마에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 있다.

사회당 내에서 올랑드 대통령보다 인기가 좋은 마뉘엘 발스 총리가 총리직을 사임하고 사회당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되면서 대통령과 총리 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서 프랑스인의 74%는 사회당 후보로 올랑드보다 발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7: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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