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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오라스콤 회장 전용기 북한 입국"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나기브 사위리스 이집트 오라스콤 그룹 회장의 전용기가 북한에 들어갔다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항공기 추적 정보망 자료를 토대로 "지난 28일 사위리스 회장의 전용기가 호주에서 평양으로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전용기안에 누가 탑승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이동통신사인 '고려링크' 문제로 북한 당국과 고위급 회담을 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한때 고려링크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했던 오라스콤은 최근 북한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본국인 이집트로 가져오는 데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오라스콤은 2008년 북한 체신성과 합작해 고려링크를 설립, 평양 등 주요 도시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수익의 외부 반출 난항, 북한 내 경쟁업체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고려링크를 계열사에서 협력사로 전환했다.

redfla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7: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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