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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중동순방도 동행…끊임없는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특혜의혹(종합)

서울대병원 노조 "김영재 의원 봉합사 연구 특혜 수사해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김민수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 단골 병원인 성형외과의 원장이 청와대 순방에 극비리에 동행하는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30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씨의 단골 병원인 '김영재 의원' 원장인 김영재씨와 김씨의 아내는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4개국을 순방하는데 비공식적으로 동행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대통령의 순방에는 116명의 기업, 경제단체 관계자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지만 김씨 부부는 이 명단에 없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김씨 부부가 박 대통령 순방 기간 중동에서 의료 서비스 관련 투자자들을 만났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 노조는 김씨 부부가 운영하는 의료기기 업체인 와이제이콥스의 성형 봉합사 연구에 서울대병원이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와이제이콥스에 특혜를 주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창석 원장의 직권남용·부정청탁·특혜 연구용역 의혹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서창석 원장은 지난 5월과 6월 서울대병원 성형외과에 와이제이콥스 봉합사를 빨리 병원 의료재료 목록에 등록하라고 수차례 지시했다.

봉합사는 지난해 서울대병원 성형외과에 샘플로 들어왔으며 수술장 직원들에게도 목격됐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또 노조는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도 지난 2월 봉합사 등록을 성형외과에 지시한 증언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조는 2015년 9월 박근혜 대통령 중국 순방 경제사절단에 오병희 전 원장과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대표가 동승했다는 점을 들며 오병희 전 원장 역시 와이제이콥스에 특혜를 주려고 노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김영재 원장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교수 임명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의 외래교수 임명일이 7월 4일인데 바로 그 날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의 성형 봉합사가 서울대병원 의료재료에 등록됐다는 것이다.

노조는 서울대병원 의료재료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보통 1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반해 김영재의원 성형 봉합사의 경우 5개월이라는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서창석 원장은 주치의 시절 태반주사·감초주사·마늘주사 등 의학적 근거가 없는 주사제 처방에 대해 자신의 통제범위 바깥이라는 변명을 했으나 주치의로서 근거중심의학을 등한시한 직무유기"라며 "서창석 원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특혜의혹(CG)
끊임없는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특혜의혹(CG)[연합뉴스TV 제공]

k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23: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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