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

"원전·공단밀집 울산 내진 확대·지진훈련 철저해야"

울산상의·한국은행, '재난과 울산경제의 진로' 세미나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3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재난과 울산경제의 진로' 세미나를 열었다.

재난과 울산경제의 진로 세미나
재난과 울산경제의 진로 세미나 (울산=연합뉴스) 3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주최한 '재난과 울산경제의 진로' 세미나가 열렸다. 2016.11.30 [울산상공회의소 제공=연합뉴스]

이 행사는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과 500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공단으로 둘러싸인 울산의 위험도를 진단하고 앞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는 4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익현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울산 지진발생 환경의 이해와 지진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울산은 양산단층, 울산단층 등 여러 단층이 존재해 결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면서 "울산 인근에 16기의 원전이 밀집돼 있고 공단에 200여 개 석유화학기업이 입주하고 있지만, 이들 설비 중 20%가량은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내진성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고층건물이나 일반주택에 대해서도 내진성능 평가와 적용, 지역 주민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등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개발 부원장은 '지진대비 원전안전의 현황과 과제'라는 발표에서 "원전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당연하지만,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지나친 우려는 자제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한반도에 대한 정밀 단층조사, 체계적인 지진재해도 분석 등의 결과를 원전 설계와 안전성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이 '지진이 지역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재난관리공학 부교수가 '재난안전산업 육성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권승혁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장의 사회로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조재호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지진 피해 저감과 대응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에는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신병곤 한국은행 울산본부장을 비롯해 기업, 지자체, 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hk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8:01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