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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터키 EU 가입 협상 재개' 일단 반대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을 재개하는 것에 일단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대중지 빌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르켈 총리가 연방하원의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 원내교섭단체 회합에서, 이 현안에 관한 기민-기사당 연합의 태도를 각 선거구에서 질문받게 되면 그렇게 설명할 것을 권고했다고 참석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9일 지멘스 탄생 200주년 행사 때 메르켈(EPA=연합뉴스)
지난 29일 지멘스 탄생 200주년 행사 때 메르켈(EPA=연합뉴스)

신문은 그러면서, 메르켈 총리의 이러한 언급은 터키와 EU 간 가입 협상이 (일단) 실질적으로 종결됐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메르켈 총리는 앞서 유럽의회가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표결을 거쳐 협상 중단을 결의하고 이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자국과 EU가 맺은 난민협정과 관계없이 난민을 풀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난민협정은 호혜적인 것이라며 양측의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데 주력했다.

터키와 EU 간 가입 협상은 1987년 터키의 가입 신청 이후 2005년 시작됐다. 그러다가 올해 들어 난민협정 체결이 계기가 돼 속도를 내리라는 기대도 불러일으켰으나 터키 정부가 실패한 쿠데타 세력 처벌을 구실로 민주주의를 후퇴하는 조치에 일삼자 EU가 강력히 비판하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7: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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