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

"EU, 소득의 4분의 1 주거비로 지출"…경제난 겹쳐 '이중고'

유로스타트 "덴마크 29.4%로 가장 높고 몰타 10.1%로 최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가정들은 평균적으로 가처분소득의 약 4분의 1을 주택 비용과 수도·가스·전기료·수도요금 등 주거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주거비 지출 비중마저 커져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EU 28개 회원국에서 주택 비용을 비롯해 수도·전기·가스요금 등 주거비로 한 해 동안 지출된 총액은 EU 전체 GDP의 13.4%에 달하는 1조9천653억 유로(2천450조 원 상당)로, 2조 유로에 육박했다.

또 평균적으로 EU 가정은 가처분소득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24.4%를 주거비로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의 주거비 비중 22.5%에 비해 1.9% 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주거비 지출 상승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EU 회원국에서 추세를 이뤘다.

가처분 소득에서 주거비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29.4%를 차지했고, 핀란드(28.2%), 프랑스(26.4%), 스웨덴(26.0%), 체코(25.9%), 영국(25.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주거비 비중이 낮은 나라는 몰타(10.1%)를 비롯해 리투아니아(15.8%), 키프로스(16.6%), 에스토니아(18.0%) 등 이었다.

지난 10년간 주거비 지출 비중이 많이 증가한 나라는 스페인(2005년 17.4%→작년 23.0%, 5.6%포인트 증가)을 비롯해 아일랜드(5.0% 포인트 증가), 포르투갈(4.5% 포인트 증가), 네덜란드(3.8% 증가) 등이었다.

EU 가정에서 주거비 다음으로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교통비(전체 지출의 13.0%), 음식 및 술 제외 음료비(12.3%) 등이었다.

브뤼셀 EU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 EU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19:23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