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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란 바닷길 다시 열리니 물동량 '껑충'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로 막혔던 부산과 이란 간 바닷길이 다시 열린 후 컨테이너 물동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의 컨테이너선 사브디스호가 부산북항 감만부두에 도착해 컨테이너 700여개를 싣고 출항함으로써 양국간 뱃길이 4년 6개월여 만에 완전히 복원됐다.

부산에 다시 온 이란 컨테이너선[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에 다시 온 이란 컨테이너선[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IRISL)의 컨테이너선 사브디스호가 23일 부산항 감만부두에 입항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이리슬이 한국 기항을 중단한 지 4년여 만이다. 2016.5.23
ccho@yna.co.kr

이리슬은 20피트 컨테이너 5천100~6천500개를 싣는 선박 7척을 번갈아 투입하며 부산항에 매주 1번 기항하며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

우리 국적선사들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 정기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이리슬 선박들이 수송한 컨테이너는 5월에 1천911개에 불과했으나 10월에는 5천674개로 늘었다고 부산항만공사가 2일 밝혔다.

이리슬이 올해 10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모두 2만6천443개였고, 연말까지 3만5천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부산~이란 항로 전체 물동량은 4월 4천793개에서 10월에는 1만179개로 배 이상 증가했다.

10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7만1천595개로 지난해 전체 물동량을 이미 넘어섰다.

국제사회의 대이란 경제제재가 시작된 2011년 부산항을 통한 대이란 물동량은 18만개였으나 지난해에는 4만3천개로 줄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리슬의 정기기항 재개로 앞으로 양국 간 물동량이 더욱 늘어나 곧 연간 1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5월 자사 선박의 정기기항 재개를 기념해 부산항을 찾은 이리슬사의 자흐메트 케쉬 사장은 "2~3년 내에 예전 수준의 물동량을 회복하고, 그 이상도 수송할 것으로 본다"고 말한 바 있다.

국제사회의 제재가 풀린 후 경제 재건을 서두르는 이란은 한국에서 각종 전자제품, 철판, 자동차부품, 생활용품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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