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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이러스 감염 4시간만에 확인 '진단키트' 개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립종자원은 고추의 식물체와 종자에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검정·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고추 바이러스의 경우 한번 발생하면 고추 생산량이 최대 30% 이상 감소할 만큼 영향이 크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의 경우 생육 말기에 이르면 90% 이상 바이러스 발병률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질병 특성상 농약 등으로 치료가 불가능해 철저한 예방이 필수다.

기존에 사용되던 진단 방법은 분석에 14시간 이상 소요돼 한 번에 많은 양을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고 여러 바이러스로 인한 복합감염 여부도 진단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 기술은 고추 종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4종과 식물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6종의 바이러스를 4시간 만에 진단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연구결과를 민간업체에 기술 이전해 간편 진단키트로 시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종자 회사에서 상업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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