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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들인 경북도청 신청사 추가 시설에 280억 투입…과잉 논란

연못·실개천 조성…대외통상교류관도 별도 71억 원 들여 건립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에 4천억 원 가까이 투입한 데 이어 청사 대지 내 추가 시설에 280억 원이 더 들어가 과잉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경북도와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에 따르면 도청 신청사 건립에 3천920억 원을 투입했다.

신청사 용지 매입, 도청 본관·의회 청사·복지관·공연장 건립, 조경 비용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신청사는 준공한 지 1년 반이 지났으나 아직 추가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신청사 관련 시설비가 올해 137억 원 추가로 들어갔고 내년도 예산안에도 143억 원을 편성했다.

대외통상교류관, 도립도서관, 도로 개설 등에 드는 비용은 들어있지 않다.

도는 올해 청사 서문 옆에 20억 원으로 원당지(연못) 공원을 만들었다.

내년에는 청사 터에 실개천을 만들기 위해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사와 천년숲 일원 1.6㎞에 실개천과 생태연못, 조각공원 등을 만든다.

청사 앞 9.2㏊에는 2014년부터 100억 원을 들여 올해 천년숲 조성을 끝냈다.

하지만 천년숲과 도청 녹지를 관리하는 데만 내년에 3억2천700만 원이 든다.

대외통상교류관 건립에는 71억 원이 들어간다.

공공청사 3구역 5천㎡에 지상 1층에 지하 1층짜리 전통한옥 양식으로 짓는다.

올해 8월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한다.

도는 투자유치와 국제교류활동을 위해 국내외 귀빈을 접견하고 투자유치 회의를 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류관을 건립하고 있다.

대구 옛 청사에서는 도지사 관사를 겸한 교류관을 운영했다. 도청을 안동으로 이전한 뒤에도 신도시 접근성이 떨어져 대구에 계속 교류관을 두고 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

남 도의원은 "앞으로 추가 시설에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할지 모르는데 편의성 제고 수준을 넘어 호화스럽다는 비판을 감수하며 사업을 하기보다는 목표한 신도시를 어떻게 조성할지에 여력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등 직속기관 5곳을 옮기는 데 4천170억 원이 들어가는데 효율적인 이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청사에 애초 예상하지 못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쉬어갈 수 있는 시설과 편의시설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추가 시설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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