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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국 전방위 조사설에 롯데그룹주 동반 하락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중국 당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의 중국 내 계열사를 상대로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2일 장 초반 롯데그룹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023530]은 전 거래일보다 2.81% 떨어진 20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004990](-2.53%), 롯데하이마트[071840](-1.84%), 롯데손해보험[000400](-1.81%), 롯데칠성[005300](-1.48%), 롯데푸드[002270](-1.50%), 롯데케미칼[011170](-1.47%), 현대정보기술[026180](-1.09%) 등 다른 롯데그룹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중국 당국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데 따른 보복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중국에 있는 롯데 계열사의 전 사업장을 상대로 세무조사와 소방·위생·안전점검을 하는 등 전방위 조치에 나섰다는 보도의 영향이다.

상하이 현지 소식통은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지의 중국 내 150여개 롯데 점포에서 소방안전 및 위생 점검단이 조사를 벌이고 있고 세무조사도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제과 등의 중국 공장에서 중국 당국 점검단이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고, 상하이의 롯데 중국본부도 상하이시 차원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중국 당국의 조사는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된 뒤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 측에 대한 보복성 조치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 당국이 롯데에 대해 소방, 위생, 세무 등 다방면에 걸쳐 동시다발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데 결연히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v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09: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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