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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내년 부동산시장 조정 불가피…차별화 여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국내 부동산시장이 내년에 하방 위험이 커지면서 조정을 받아 지방부터 연착륙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부동산과 대출 규제가 본격화했고 금리 상승과 입주 물량 증가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 속에 시장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속도도 가팔라질 것"이라며 "커지는 변동금리 대출수요 부담은 부동산시장 둔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 급증하는 주택 입주량 부담도 위험 요인"이라며 "내년에 전국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37만3천여가구로 올해보다 31% 증가해 아파트값 상승 둔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불안한 국내 정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불확실성도 실물경제 악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종합해 보면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활황기가 일단락되고 내년 지방의 입주량 급증 지역부터 시장이 둔화하면서 전반적인 연착륙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조정 이후 투자성을 고려한 저점 매수를 검토하는 수요가 내년에 움직일 것"이라며 "디딤돌 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등 정부의 실수요 재정지원이 충분하다면 저가 매수 중심 거래로 주택시장 조정은 급랭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시장 둔화 속에 지역별, 상품별 온도차가 나타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주택 입주량이 부족한 곳이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에선 하방 압력 속에서도 안정을 유지하거나 소폭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속도가 빠른 재건축 아파트나 실수요가 선호하는 도심 소형아파트 거래도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며 "청약 규제와 공급 부담으로 분양시장 위축도 불가피하지만, 개별 상품성에 따라 새 아파트 선호 현상 또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부동산 매매전략에 대해 "조정 기간을 고려해 길게 보면서 회복기를 대비해 장기 보유가치와 투자성이 높은 지역과 상품을 선별해야 한다"며 "수요자는 인프라와 투자성을 겸비한 신축 주택과 아파트 중심의 실수요 관점에서 보는 게 안전하고, 금리 상승에 대응해 정부 지원상품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가격 하락 지역 투자를 원한다면 장기 관점의 저가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며 "재건축과 수익부동산 등 인기 상품군 중심으로 입지 기반의 상품·투자성을 갖춘 급매물이 나오면 검토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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