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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8789부대 차량 무사고 40년…주행거리 596만㎞

해발 1천200여m 위치 방공관제부대…산악도로서 대기록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789 부대가 2일 공군 최초로 차량 무사고 40년 대기록을 달성했다.

제8789부대 차량이 1976년 12월 3일부터 2일까지 40년 동안 주행한 거리는 596만㎞로, 이는 서울-부산 왕복 6천600회, 지구 150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다.

이 부대는 해발 1천200여m에 위치, 산악도로의 급커브가 많은 데다 도로 폭이 좁고 낭떠러지가 많아 차량 운행이 위험한 구간이다.

겨울철에는 폭설과 결빙으로 숙련된 운전자들도 어려움을 겪는 곳이어서 차량 무사고 40년을 이뤄내 의미가 크다.

제8789부대는 24시간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대원 대부분이 부대 차량에 의존해 출퇴근하고 있다.

이 부대는 차량 무사고 운행을 위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 운전을 담당하는 병사에 대해 정밀 적성검사를 통해 사고 잠재 요인을 예방해 왔으며, 도로 위험구간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도로 개선작업을 벌여오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송반장 지송구 상사는 "처음 부임해 버스를 몰았을 때 급커브와 낭떠러지가 많아 부대에 도착하니 핸들에 땀이 흥건하게 젖었던 기억이 난다"며 "사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정신교육을 강화해 앞으로 50년 60년 무사고 기록을 위해 안전 운전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부대장 김병구 소령은 "부대가 험준한 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어 차량 운행에 위험요소 매우 많다"며 "위험요소들을 철저히 식별하고 대비,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으로서 공중감시 임무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jong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10: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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