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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탄핵 D-데이 9일 될듯…박지원 "5일 고집 안해"

2일 처리 무산에 5일 중재안 거쳐 다시 9일로
'2일 발의→8일 본회의 보고→9일 표결' 일정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박수윤 기자 = 2일 본회의 표결이 무산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처리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제6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광장의 민심'에 역행하지 않기 위해 일단 이날 본회의가 개의한 뒤 탄핵안을 발의한 뒤 첫 본회의인 8일 보고하고 9일 표결하는 일정이다.

전날 '2일 처리'가 무산된 뒤 국민의당이 제시한 5일 '본회의 소집 후 처리' 방안이 한때 부상하기도 했지만, 가결 가능성 등을 감안해 다시 9일로 수렴되는 흐름이다. 탄핵안은 발의 후 첫 본회의 보고로부터 24∼72시간 범위에서 표결해야 한다.

탄핵안 처리의 캐스팅보트를 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는 이날 "5일 표결 방안 추진이 부적절하다"는 입장과 함께 여야 합의 불발시 9일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하고 탄핵안 처리 등 일정 조율에 나섰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일정에 동의해주면 5일 처리가 가능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 아니냐"며 사실상 9일 본회의 처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야3당 원내대표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오늘 중에는 발의하면 좋겠고, 시점은 5일과 9일을 열어놓고 가능한 날짜와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라며 "야당 공동 발의로 야권공조가 살아났다는 것과 탄핵 가결 여부와 무관하게 일단 절차가 진행된다는 신호를 촛불민심에게 줌으로써 예측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부연하는 과정에서 "오늘 본회의 중에 발의해서…"라고 언급, '9일 처리'에 무게를 뒀다. 이날 본회의가 시작한 뒤에 발의하면 본회의 보고는 8일, 처리는 9일 각각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5일안을 제시하지만 고집하지 않겠다"며 "야3당 원내대표들이 만나 결정하면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만으로도, 민주당만으로도, 정의당만으로도 안되기 때문에 합의가 돼야 한다"며 "비박계 모든 사람들이 이틀만 기다려달라고 했고, 저는 '만일 박 대통령이 4월30일 퇴진하겠다고 받아들이면 야당은 어떻게 되느냐'고도 했지만, 그분들의 입장은 확고하다는 것을 어제 저녁에 제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퇴진 협상'에 대해선 "야3당 대표 회담에서는 안하기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

hanks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1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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