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

백화점 주차료 싸게 매겨 강남구에 손실…공단 간부 적발

檢, 서울 강남구도시관리공단 前이사장 배임 혐의로 기소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단(황보중 서울고검 검사)는 지방자치단체를 속여 백화점 공용주차장 사용료를 적게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로 전직 서울 강남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신모(65)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씨는 공단 이사장 재직 중인 2013년 12월 강남구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은 압구정동 주차장을 강남구와 계약한 것보다 싼 요금에 현대백화점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약정해 백화점 측에 6억1천700여만원의 이익을 주고 강남구에는 같은 금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구는 문제의 주차장을 사용할 때 5분당 300원의 요금을 징수하는 조건으로 도시관리공단에 위탁했으나 신 씨는 백화점이 이를 5분당 200원만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신 씨는 요금 체계를 변경하더라도 강남구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주차요금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거짓 분석을 제시해 강남구청장과 담당 국장 등을 속였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씨는 작년 3월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리바트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올해 3월 일신상의 사유를 내세워 중도 사임했다.

검찰은 신 씨를 기소하면서 그가 현대리바트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과 사건의 관련성에 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11:07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