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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편의점에서 300g짜리 쌀판다…1인 가구 겨냥

8개월 연속 고객수 줄어 1인 가구 공략 나서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편의점들이 300g짜리 쌀까지 내놓으면서 1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편의점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가 사 먹기 쉽게 소용량 쌀 상품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의점서 밥과 우동 합한 도시락 판매
편의점서 밥과 우동 합한 도시락 판매[오사카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간편식 수요가 많은 일본 간사이 지방에 한정, 밥과 우동이 들어있는 도시락 등 신상품들을 10월 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근 일본 편의점의 고객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자나 여성 고객수는 늘고 있다. 편의점들은 이에 따라 쌀부터 반찬까지 한꺼번에 살 수 있는 체제를 갖춰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5일부터 자체브랜드(PB) '세븐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인 소용량 쌀 상품을 300g짜리는 198엔, 1.8㎏짜리는 980엔에 각각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쌀 판매액을 2배로 늘리는 게 목표다. 2㎏(1천4엔)짜리 상품은 기존에도 판매해왔지만, 많이 팔리지는 않았다. 부피가 작은 300g짜리 쌀은 편의점계산대 앞 등에 비치, 판매한다.

우선 도쿄 등 수도권의 세븐일레븐 3천900개 점포에서 팔기 시작한 뒤 전국의 1만9천300개 점포로 판매지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일본 프랜차이즈 체인협회에 따르면 기존 편의점 점포를 찾는 고객 수는 10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을 밑돌았다.

하지만 고객 전체에서 고령자나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승하고 있다. 또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소포장 상품은 잘 팔리고, 한 사람당 사가는 액수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로 슈퍼마켓에서 사던 반찬이나 청과 등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사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쌀 판매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또 다른 편의점 체인 로손은 판매하는 쌀상품의 종류를 늘리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

편의점 로손 직접 벼농사
편의점 로손 직접 벼농사[니가타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선 편의점에서 팔 쌀을 직접생산하기 위해 편의점 로손이 농업특구인 니가타시에서 운영하는 '로손팜니가타' 논에서 자세를 취한 고토 료스케 로손팜니가타 사장.

이처럼 편의점에서의 쌀을 포함한 식품 판매가 늘어나자 로손은 일본내 전 점포의 60%에 해당하는 약 7천개 점포에서 채소와 과일을 팔기 시작했다.

일본 편의점업계 2위 훼미리마트도 전 점포에서 채소를 팔고, 올가을부터 당도가 높은 귤 등 과일 상품도 다양하게 내놔 고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13: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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