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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구진 "진시황릉에 실제로 수은 강 흘렀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의 고고학자들이 소문으로 떠돌던 '진시황릉에 수은 강이 흘렀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 영문판이 2일 보도했다.

진시황릉 발굴단장인 돤칭보(段淸波) 시베이(西北)대학 교수 등은 최근 학자,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한 세미나에서 증거들을 제시하며 "진시황릉 바닥에 과거 수은으로 만들어진 강이 흘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황릉 바닥에 수은으로 만든 당시의 배수(排水) 시설 지도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황릉 주변 토양에서 검출된 수은함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또 수은 강을 만들기 위해 진시황릉에서 약 100㎞ 떨어진 산시(陝西)성 쉰양(旬陽)에서 수은을 대거 운반해 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진시황릉 바닥에 수은으로 만든 강이나 하천이 흐르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기(史記), 한서(漢書) 등 중국 고전 역사서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다.

과거 중국 고고학계도 현지 조사를 통해 황릉 내 수은 함유량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는 내놓았으나 아직 공식발굴이 이뤄지지 않아 역사서에 기록된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진시황릉은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을 수립한 진(秦)나라 시황제(BC 259∼BC 210)의 무덤으로, 산시성 시안(西安)시 외곽에 자리를 잡고 있다.

황릉을 지키는 병마용(兵馬俑)은 상당 부분 발굴돼 중국을 대표하는 유적지로 꼽히지만 안전 우려 등으로 중국은 진시황릉 발굴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진시황릉을 지키는 병마용[텅쉰망 캡처]
진시황릉을 지키는 병마용[텅쉰망 캡처]

j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11: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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