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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푸고 휴대전화 고치고' 서문시장 화재현장 온정의 손길

자원봉사 문의도 잇따라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화재로 망연자실한 서문시장 상인을 위로하려는 자원봉사자들 온정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서문시장 봉사자들
서문시장 봉사자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입구 앞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사흘째 상인들을 위로하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6.12.2
sunhyung@yna.co.kr

2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약사회, 대구은행 등 13개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475명이 서문시장 4지구에서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서문시장 곳곳에선 눈물을 글썽이는 상인에게 "조금이라도 먹고 기운 챙기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자원봉사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아직 불이 난 상가가 붕괴할 위험이 있어 직접 피해 복구나 정리에 나서지는 못하나 피해 상인, 소방관 등에게 점심을 차려 주거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불이 난 지난달 30일 당일에는 16개 단체가, 지난 1일에는 14개 단체가 컵라면, 생수, 빵 등 물품을 지원했다.

SK텔레콤은 무료 휴대전화 점검소를 마련하고 직원 20여 명이 고장난 휴대전화를 고쳐주고 있다.

단체를 통하지 않은 개별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주부 유모(54·여) 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서문시장을 찾아 4지구 앞에서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유 씨는 "가슴 먹먹한 소식에 잠시라도 도우려고 지인들과 함께 왔다"고 했다.

중구청 한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춥고 힘들어도 따뜻한 밥을 먹으며 힘을 내고 있다"며 "오늘도 자원봉사자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문시장 봉사자들
서문시장 봉사자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입구 앞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사흘째 상인들을 위로하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6.12.2
sunhyung@yna.co.kr

sunhy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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