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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제전기통신연합 가입…"커넥티드카 표준 선점"

완성차 업체 최초…커넥티드카 통신기술 표준화에 영향력 가능해져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전 세계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가입했다.

ITU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국제 표준을 정하는 단체로 현대차의 가입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인 커넥티드카에 적용될 ICT 표준 개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최근 ITU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ITU도 지난달 28일 보도자료에서 현대차의 가입 사실을 알리며 "현대차의 가입은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융합이 갈수록 빨라지는 상황에서 두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상징한다"라고 말했다.

ITU 가입은 앞으로 현대차가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커넥티드카는 인터넷으로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와 모바일 기기, 가전제품 등을 연결할 수 있다.

현재는 여러 자동차 업체가 경쟁적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모든 자동차에 공통으로 적용할 ICT 표준을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ITU도 이를 인식하고 현재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ICT 표준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현대차는 그동안 커넥티드카를 개발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ITU의 글로벌 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른 완성차 업체보다 먼저 회원 자격을 얻은 덕분에 유일한 자동차 업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경쟁사보다 먼저 각국 정부와 기업, 학계 등 다른 회원과 관계를 쌓을 시간도 벌었다.

현대차 신언율 지적재산개발실장(이사대우)도 ITU 보도자료에서 "현대차는 ITU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 커넥티드카 기술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TU에는 현재 193개 국가와 700여개 기업·교육기관이 회원으로 있으며 자동차 업체 중에는 내년에 미국의 GM(제너럴모터스)이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blue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2 1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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