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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아프리카 女활동가들, 싸라기눈 내린 수요시위 방문

눈 내리는 날의 외침
눈 내리는 날의 외침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정부의 사죄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17.1.1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아시아와 아프리카 17개국에서 모인 여성 인권활동가들이 싸라기눈이 내린 수요집회를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18일 정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주최로 1천266번째 수요시위가 열렸다.

이달 8일∼22일 2주간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제11차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에 참가 중인 아시아 15개국·아프리카 2개국 출신 여성 활동가 19명이 이날 수요시위를 함께했다.

EGEP는 아시아·아프리카의 여성 인재들에게 국제 여성인권 향상과 세계 공동체 발전 기여를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수요시위를 찾은 활동가 중에는 우리나라처럼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겪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에서 온 이들도 있었다.

팔레스타인에서 온 테말즈 아메드 메이씨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여성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분과 한 자리에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메이씨는 "전쟁의 고통 속에서 여성이 침묵을 깨고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세계 여성 인권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응원했다.

김선실 정대협 공동대표는 "일본 정부의 여전한 망언과 몰염치한 행태 때문에 화가 나는 지난 일주일이었다"면서 "분노를 승화시켜서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할머니들 명예와 인권을 회복해 세계 인권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에 정대협의 실태를 논의하라는 내용이 있었다는 보도를 보고 경악했다"면서 "이상한 단체가 사무실에 들이닥치곤 했는데 특검에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18 15: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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