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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孫·朴, 주말 호남경선 앞두고 신경전 '팽팽'

라디오 토론회 취소…여론조사방식 합의 난항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금주 말 치러지는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대선주자들 사이에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주자간 엇갈린 이해관계 속에 23일로 예정됐던 라디오방송이 취소되는 한편, 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둘러싸고 샅바싸움이 계속되면서 합의가 또다시 무산됐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주선 후보 측이 기존에 잡아놓은 일정을 변경하기가 어려워 라디오 토론회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며 "일정을 연기해 보려 했으나 방송사 사정으로 힘들어 해당 토론회 일정은 취소됐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당초 23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생방송으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었다.

박 부의장은 주말 호남경선을 앞두고 토론회 당일인 23일부터 이 지역 시·도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촘촘하게 짜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의장 측 관계자는 "토론회 때문에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지역 일정을 취소할 수는 없었다. 안 전 대표 측도 우리와 같은 입장이었다"며 "일부에선 우리가 토론을 기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것 같은데 사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박 부의장의 불참 소식을 듣고 "2명만 토론회에 나가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토론회에 나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토론회 일정이 강행군이긴 했다"며 "박 후보 측에서 사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손 전 대표 측은 '혼자라도 토론회에 나갈 수 있다'는 입장을 당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경선 여론조사 룰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방식에 관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 측은 지지도나 후보자 적합도를 설문문항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손 전 대표와 박 부의장 측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 방식을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당 선관위는 22일 최종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21 2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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